
풀무원은 지주회사로서 다양한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 부문은 국내식품 제조 및 유통, 식품 서비스 유통, 해외 식품 제조 및 유통, 건강 케어 제조 및 유통 등으로 나뉩니다.
이 글을 통해 풀무원의 최근 실적과 배당금 추이를 살펴보고 향후 목표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풀무원 3년간 배당금 추이
- 풀무원 주요 사업부문
- 투자포인트 3
- 풀무원 기관별 목표주가
- 주가 전망
- 결론
풀무원 3년간 배당금 추이
비고 | 2021년 | 2022년 | 2023년 |
주당배당금 | 102원 | 102원 | 102원 |
시가배당률 | 0.59% | 0.91% | 0.97% |
배당성향 | 38.56% | -20.16% | 19.22% |
풀무원 주요 사업부문
지주 부문을 제외한 각 사업부문의 2024년 1분기 매출 비중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식품제조: 50.1%
- 식품서비스: 26.6%
- 해외식품제조: 20.1%
- 건강케어: 3.2%
국내식품제조 부문에서는 풀무원식품의 B2C 제품(두부, 콩/숙주나물, 계란, 김 등) 판매와 푸드머스를 통한 B2B 채널(어린이집, 학교, 시니어 케어 센터, 군납 등) 식자재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식품서비스 부문은 휴게소, 대기업 급식, 상업시설 임대 운영(컨세션) 등의 사업으로 구성됩니다.
해외 법인은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있으며, 현지 공장은 미국 4곳, 일본 5곳, 중국 2곳이 있습니다.
투자 포인트
1. 해외 법인 턴어라운드
풀무원의 해외 법인들은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이는 미국, 일본, 중국 현지 생산 체제 구축 및 원가 절감, 주요 제품 가격 인상 등의 전략이 결실을 맺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미국에서는 두부와 아시안 푸드 매출 성장과 원가 절감, 일본에서는 두부바 매출 비중 확대와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중국에서는 유통 채널 재개와 생산 능력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미국 법인의 경우, 두부는 미국 B2C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미국 법인의 매출 비중은 두부 50%, 아시안 푸드 40%, 스트릿 푸드 1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길로이 공장의 가동으로 생면 생산이 현지에서 가능해지면서 물류비 절감 및 적자 규모를 크게 줄일 수 있었습니다.
미국 내 비건 트렌드와 PBF(Plant-based Food, 순식물성 식품) 시장 성장세에 따라 두부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한 클럽 채널 코스트코 등에서 K-푸드의 인기로 아시안 푸드와 스트릿 푸드 매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본 법인의 경우, 두부바는 일본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 로손, 훼미리마트)에서 판매 중입니다.
두부바 매출 비중 확대와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중국 법인은 클럽 채널 재진입과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 법인의 턴어라운드는 2024년 풀무원의 전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2. 2025년 육상 양식 김 상용화 전망
김 양식 산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해조류 질병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풀무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을 바다가 아닌 육상에서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육상 양식 기술은 갯병 감염을 방지하고, 중금속 오염 없이 안전한 김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풀무원은 2024년 3월 국내 최초로 '김류' 육상수조식해수양식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현재 월 10kg 이상의 육상 양식 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향후 2년 내에 어민들에게 보급형 김 육상 양식 모델을 제공하고, 생산된 김을 조미김, 스낵 등으로 가공해 판매할 계획입니다.
육상 양식은 해상 양식 대비 100배 높은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자랑하며, 연중 생산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김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김은 지난해 연간 수출액 1조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내산 김은 전 세계 김 점유율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저칼로리 건강식으로 알려지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현상을 고려할 때, 육상 양식 기술은 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풀무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서울라면, 7월 미국 수출 기대
서울라면은 풀무원과 서울시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봉을 판매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반영해 저칼로리 건면을 사용했으며,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비건 제품군 '지구식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식품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7월부터는 미국 시장에 서울라면을 수출할 예정이며, 10월 이후에는 전 세계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풀무원 기관별 목표주가
추정기관 | 추정일자 | 목표주가 | 직전 목표주가 |
컨센서스 | 1만 7250원 | 1만 5750원 | |
메리츠증권 | 2024/6/5 | 1만 7500원 | 1만 7500원 |
DS투자증권 | 2024/5/20 | 1만 7000원 | 1만 4000원 |
주가 전망
풀무원의 2024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1조 원(YoY +5.2%), 영업이익 825억 원(YoY +33.2%, OPM 2.6%)으로 예상됩니다.
하반기에는 해외 법인의 흑자 전환과 국내 사업의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 해외 법인 매출액은 6,157억 원(YoY +9.9%), 영업이익 3억 원(YoY 흑전)을 전망합니다.
미국 법인은 길로이 공장을 통한 현지 냉장 면 제품 생산과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됩니다.
중국 법인은 주요 클럽 채널 제품 공급 재개와 비용 절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일본 법인은 저수익 제품 축소와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됩니다.
이러한 해외 법인의 턴어라운드는 전사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국내 사업부도 비건 제품군과 지속 가능한 식품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건 식품 브랜드 '지구식단'과 건강식 제품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SG 경영 강화도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결론
풀무원은 마치 계절의 변화를 겪는 나무와 같습니다.
최근 몇 년간의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마침내 여름에는 풍성한 잎과 열매를 맺게 됩니다.
풀무원의 해외 법인들이 실적 턴어라운드를 맞이하고, 국내 비건 제품군의 성장과 ESG 경영 강화로 새로운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바로 이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는 먼 미래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워런 버핏의 명언처럼, 풀무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현재의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풀무원의 성장이 지속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주가 상승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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