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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일자리 부업

60대 일자리는 늘고 20대 일자리는 줄어... 가장 많이 늘어난 일자리는?

by 스타이코노미스트 2024. 6. 5.
60대 일자리

최근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노동시장에서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청년층과 고령층 간의 일자리 증가 및 감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통계청이 발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동시장 양극화의 원인과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목차

  • 저출산·고령화의 영향
  •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
  • 연령대별 일자리 변화
  • 60대 이상 늘어난 일자리는?
  • 성별 일자리 변화
  • 청년층 인구감소와 일자리 변화
  • 고령층 일자리 증가 원인
  • 결론


저출산·고령화의 영향

저출산·고령화란?

저출산·고령화는 출생률이 낮아지고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인구 구조가 변화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경 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노동시장에도 큰 변화를 초래합니다.

저출산·고령화의 노동시장 영향

저출산으로 인해 청년층 인구는 감소하고, 고령화로 인해 60대 이상의 인구는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이 차지하는 일자리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고령층이 차지하는 일자리 비중은 늘어납니다. 이는 노동시장에서 연령대별 일자리 분포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 변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11월 기준) 임금 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체 임금 근로 일자리는 2074만 9000개로 전년 대비 29만 3000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이 증가 폭은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연령대별 일자리 변화

  • 200대 이하: 9만 7000개 감소
  • 30대: 5만 2000개 증가
  • 40대: 2만 4000개 감소
  • 50대: 11만 3000개 증가
  • 60대 이상: 24만 9000개 증가

이 데이터를 통해 60대 이상의 고령층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20대 이하의 청년층 일자리는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일자리가 24만 9000개 증가한 것은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60대 이상 늘어난 일자리는?


60대 이상의 일자리가 증가한 주요 산업으로는 보건·사회 복지 분야가 있습니다. 이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7만 5000개가 늘어났으며, 대부분 돌봄 영역의 일자리입니다. 그 외에도 제조업(3만 4000개), 사업·임대(2만 6000개) 등의 산업에서도 일자리가 증가했습니다.
반면, 건설업과 교육업에서는 각각 1만 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산업별 변화는 고령층과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 종류의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성별 일자리 변화

  • 남자: 8만 9000개 증가
  • 증가 산업: 제조업(3만 5000개), 운수·창고(2만 2000개), 전문·과학·기술(1만 8000개)
  • 여자: 20만 4000개 증가
  • 증가 산업: 보건·사회복지(9만 1000개), 숙박·음식(2만 7000개), 운수·창고(1만 5000개)

 
남성과 여성 모두 일자리가 증가했으나, 여성의 일자리 증가폭이 훨씬 큽니다. 특히 여성은 보건·사회복지 분야에서의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청년층 인구 감소와 일자리 감소


청년층 인구 감소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0대 인구는 619만 7486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12.31%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50대는 869만 5699명(16.9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청년층 일자리 감소 원인

청년층의 일자리 감소는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합니다. 먼저, 청년 인구 자체가 감소함에 따라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의 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보다 창업이나 프리랜서와 같은 비정형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령층 일자리 증가 원인


고령층 인구 증가

60대 이상의 고령층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87%를 차지하며, 이들의 노동시장 참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해 은퇴 후에도 경제 활동을 이어가려는 고령층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령층 일자리 증가 요인

고령층의 일자리는 주로 보건·사회 복지, 제조업, 사업·임대 분야에서 증가했습니다. 보건·사회 복지 분야의 경우, 고령화로 인해 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자리도 함께 늘어난 것입니다.


결론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층과 고령층 간의 일자리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과 다양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청년층에게는 창업 지원 및 비정형 일자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며, 고령층에게는 지속적인 직업 교육과 재취업 지원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노동시장 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노동시장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통계 데이터를 통해 구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청년층의 일자리 감소와 고령층의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