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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실손보험 가입시점에 따른 보험료 차이 완벽해부

by 스타이코노미스트 2024. 7. 13.

4세대 실손보험 썸네일

목차

  • 실손보험이란?
  • 실손보험의 세대별 특징
  • 용어해설
  • 세대별 보험료 차이
  • 가입시점에 따른 보험료 차이
  • 결론

 

실손보험이란?

 

실손보험은 실질적으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63년에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상품이 표준화되었고, 이후 몇 차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재 실손보험은 크게 1세대부터 4세대까지 나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세대는 보장 내용과 본인 부담금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실손보험의 세대별 특징

 

1세대 실손보험

 

1세대 실손보험은 가장 오래된 형태로, 전반적으로 보장 범위가 넓었습니다.

 

입원과 통원 치료비를 거의 전액 보장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입했으나,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아졌습니다.

 

2세대 실손보험

 

2세대 실손보험은 2009년부터 도입되었습니다.

 

보장 내용은 1세대와 유사하지만, 본인 부담금이 도입되어 일부 의료비를 본인이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3세대 실손보험

 

3세대 실손보험은 2017년부터 도입된 형태로, 보장 범위가 축소되었습니다.

 

특히, 비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이 크게 증가하였고, 선택형 특약이 추가되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4세대 실손보험은 2021년 7월부터 도입되었습니다.

 

비급여 항목의 본인 부담금이 더욱 증가하였으며,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제한이 도입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는 MRI나 도수치료 등의 항목은 별도의 특약으로 분리되었습니다.

 

* 용어 해설

 

1. 의료비

 

입원 시 발생하는 입원의료비와 당일 병원 방문으로 발생하는 통원의료비로 구분됩니다.

 

2. 병의원 차등공제

 

병원의 등급에 따라 공제금액을 차등해서 적용하는 것으로, 병의원은 1만 원, 상급종합병원은 2만 원이 공제됩니다.

 

3. 급여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항목을 말합니다.

 

4. 비급여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아 본인이 전부 부담하는 항목을 말합니다.

 

5. 면책

 

보장을 하지 않는 기간입니다.

 

세대별 실손보험 보장 내용 비교

 

세대별로 실손보험의 보장 내용과 본인 부담금은 어떻게 다를까요?

 

아래의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2세대 실손보험

 

부모님이 가입한 2세대 실손보험의 보장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입원의료비 보상한도 : 연간 5천만 원

 

2. 본인부담금: 급여항목과 비급여항목 모두 20% (선택형의 경우 급여항목 10%, 비급여항목 20%)

 

예를 들어, 부모님 중 한 분이 입원의료비로 100만 원을 사용했다고 가정합니다(급여항목 20만 원, 비급여항목 80만 원).

 

3. 본인부담금: 급여항목의 10%인 2만 원 + 비급여항목의 20%인 16만 원 = 18만 원

 

4. 실손보험금: 82만 원

 

5. 통원의료비의 경우: 보상한도: 일당 30만 원 (외래 25만 원, 약처방 5만 원)

 

6. 본인부담금: 병의원 차등공제 및 공제기준금액 중 큰 금액 (급여: 병의원 1만 원, 상급종합병원 2만 원, 비급여: 3만 원),

 

약처방 8천 원과 공제기준금액 중 큰 금액

 

예를 들어, 부모님 중 한 분이 상급종합병원에서 통원의료비로 20만 원을 사용했다고 가정합니다(외래 15만 원, 약처방 5만 원, 모두 비급여).

 

7. 본인부담금: 외래진료 15만 원에서 3만 원을 뺀 금액 + 약처방 5만 원에서 1만 원을 뺀 금액 = 16만 원 실손보험금: 4만 원

 

4세대 실손보험

 

자녀들이 가입한 4세대 실손보험의 보장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입원의료비 보상한도: 연간 5천만 원
2. 본인부담금: 급여항목 20%, 비급여항목 30%

 

예를 들어, 자녀 중 한 명이 입원의료비로 100만 원을 사용했다고 가정합니다(급여항목 20만 원, 비급여항목 80만 원).

 

3. 본인부담금: 급여항목의 20%인 4만 원 + 비급여항목의 30%인 24만 원 = 28만 원

 

4. 실손보험금: 72만 원

 

5. 통원의료비의 경우:

 

보상한도: 연간 5천만 원 한도에서 1일 외래와 약처방 합산 20만 원

 

6. 본인부담금: 병의원 차등공제금액 및 공제기준금액 중 큰 금액 (병의원 1만 원, 상급종합병원 2만 원, 공제기준금액 급여항목 10%, 비급여항목 20%)

 

예를 들어, 자녀 중 한 명이 상급종합병원에서 통원의료비로 20만 원을 사용했다고 가정합니다(외래 15만 원, 약처방 5만 원, 모두 비급여).

 

7. 본인부담금: 외래진료 15만 원에서 3만 원을 뺀 금액 + 약처방 5만 원에서 1만 원을 뺀 금액 = 16만 원 실손보험금: 4만 원

 

세대별 보험료 차이

 

실손보험의 세대별 보장 내용과 본인 부담금 차이는 보험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보험료는 보장 내용이 축소될수록 저렴해지지만, 본인 부담금이 증가할수록 보험료가 저렴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높아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실제 의료비 지출 시 본인이 부담해야 할 금액이 큽니다.

 

가입 시점에 따른 보험료 차이

 

가입 시점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지는데, 이는 건강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젊을 때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또한, 같은 나이라도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하지만, 의료비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

 

실손보험은 세대별로 보장 내용과 본인 부담금이 크게 다릅니다.

 

가입 시점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며, 나이가 많을수록 보험료가 비싸집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실손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젊을 때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하므로, 미래의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각 세대별 실손보험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비 지출 패턴에 맞는 실손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